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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 저는 이용인 최호복 입니다. 제 컴퓨터 사정으로 인사를 오늘 이 시간에야 드리게 됨을 죄송하고 송구합니다. 지났지만 메리 크리스마스! 그 동안 컴퓨터 고장으로 다행히 크리스마스 선물로 컴퓨터 받았습니다. 그래서 이제야 감사 편지 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. 지난 눈이 펑펑 오는 날 김치 주셔서 김치보쌈 맛있게 먹었음을 감사드립니다. 엊그제 조끼점퍼 주셔서 감사드리고요. 호복이는 장애인 복지관이 옆에 있어서 이모저모 챙겨 주시고 알뜰살뜰 사랑해 주셔서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. 요즘 무서운 추위도 겁날 것 조금도 없고요.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주님 앞에 기도 드립니다.